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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만이 내 세상] 시사회!! 본문
[그것만이 내 세상]
출처 : 조선일보
★★★
2018년 1월 17일.
언니와 함께 죽전 CGV에서 VIP시사회를 관람하게 되었다.
작년에 첫 광고영상이 나왔을 때부터 언니가 보고싶다고 해서 본 영화였다.
이제는 개봉을 했기에..! 맘놓고 내용도 써야지.!
일단 영화의 퀄리티는 굉장히 높았던 것 같다.
이병헌이라는 배우를 괜히 믿고 보는게 아닌 것 같다.
또한 동생역할으로 나오는 박정민 이라는 배우도 굉장히 연기를 잘한다.
진짜 연구를 많이했나..싶은 마음이 훅 들었던 자연스러운 연기였다.
그리고 피아노 연주는 마치 뮤지컬처럼 끊임없이 나왔는데, 굉장히 소름돋게 잘쳤다.
하나 거슬렸던 점이라고는.. 손이 음악과 맞지 않았다는 점..?
또한 어머니의 건강상태가 안좋다고 나왔는데,
윤식당이 방영할 적에 어떠한 약을 드셔서 얼굴이 퉁퉁 부은 채 촬영을 하셨던 것으로 기억나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그러했다.
어머니의 건강상태가 안좋은 것에 비해서 너무 얼굴이 퉁퉁 부어있어서.. 조금 흐름을 깼던 것 같다.
사투리또한 어색했던 것 같고..
평소에 윤여정이라는 배우를 너무 좋게 봤던 탓일까.. 생각보다는...
그리고 이번 영화를 보면서 확실하게 깨달았다.
한국 영화는 코미디에도 슬픈요소를 꼭, 집어넣는다.
깔깔거리면서 웃다가 갑작스레 마지막에 슬픈 장면이 하염없이 나와서 눈물을 쏟는 사람이 많았다.
하지만 나는 너무 이입되지 않아서 슬프진 않았다.
한국 특유의 정서인지는 모르겠는데 가족애를 너무 강조한 예시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영화 자체는 나쁘지 않았던 것 같은데 구체적으로 파헤쳐보면 아쉬운 요소들이 몇군데 있던 그런 영화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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