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마카오 _2017/02

2017년 02월 22일 - 25일.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니까.. 7년차 친구와 함께한 해외여행이었다.!

친구랑 단둘이는 처음가는 것이라 매우 두근두근하고 부끄부끄럽고 그랬다.😘

홍콩에 갈 때에 드디어!!!

소니 A5100 미러리스를 구매해서.! 사진을 몇장 건지게 되었다.

사진 찍는 것에 소질이 있는건지 카메라가 좋아서 다 잘나온건지 ~

어쨋든, 참 많은 것을 느꼈고 재미있게 잘 지냈던 것 같다.

짧다면 짧을 수도, 또 길다고하면 길 수도 있는 3박 4일간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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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디즈니랜드는 작았다.

홍콩에 도착하자마자 디즈니랜드로 향했다.!

그런데 으음.. 오후 2시~3시쯤 도착했는데 거의 다 둘러보고 나올 수 있을 정도로 작았다.

그렇다고 볼게없다? 그런것도 아니었다.

작고 알찼다.

작았다고 하지만 길도 잃어버렸었다 ㅋㅋㅋㅋㅋㅋ

디즈니랜드에 갔을 때에 하필!! 내가 좋아하는 아이언맨이 등장해버렸고?

티켓이 아이언맨이었다!!!!

아아. 참고로 디즈니랜드에 가면 폭죽놀이가 최고라더니..

홍콩 디즈니랜드 폭죽을 보려고 한다면 차라리 에버랜드 폭죽을 10번 보세여..

연기처리가 너무 안돼서 연기축제였다.

사진을 너무너무 이쁘게 잘찍었기때문에 한번 올려줘야지 이런건 :)

2. 홍콩은 불친절하다.

일본만 2번 가 본 나로서는 적응이 되지를 않았다 :(

너무 불친절했다.

카운터에 잠깐 수박주스 놨는데 사라졌다.

거의 안먹었는데.. 새거였는데..

그리고 자꾸 신체접촉이 잦았다.

어딜 자꾸 만지고 밀치고..😡

원래 일본다녀오면 인천공항에서부터 한국인들은 불친절한가..라는 생각을 하게되는데,

홍콩을 다녀오니 매우매우매우 한국인은 친절했다.

3. 홍콩 <<<<<<< 마카오

홍콩에서 3일 마카오에서 1일..? 음. 마카오에서 당일치기를 했는데,

음식도 그렇고 보이는 것도 마카오가 훨~씬 좋았던 것 같다.

마카오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된 볼거리도 많았고,

티비에 나왔던 고대로.!

매우 깨끗하고 한국인도 많았고 그랬다.

보이는 것도 너~~무 이쁘고 대충 찍어도 이쁘다.😮

그리고 한국인도 많다. 어딜가던 홍콩보다는 편리했고 이뻤다..

이럴 줄 알았으면 1박을 했어야했어..

맞다. 생각보다 인터넷에 유명한 소가 간판에 있었던 우유푸딩집은 느끼하고 맛이 그저그랬다.

두번은 굳이 안찾아갈 맛이었다.

그냥 지나가다가 보이는 데로 가는 것이 괜찮을 듯 하다.

그리고 홍콩보다는 마카오 에그타르트가 훨씬 맛있었고, 다시 또 먹고 싶은 맛이었다.

또한, 굳이 비첸향 육포집을 찾지않아도 시식을 얌냠냠 쩝쩝쩝 하다가 맛있고 값이 적당한 데로 가서 구매하면 그게더 이득이고 좋다.

생각보다 비첸향이 맛이없었어.. 그래서 다른데서 샀다.😤

그리고 한국에도 들어왔다고 하더라니 거기서 살 필요가 더더욱 없어졌다.!

4.  샤오룽바오는 겁나겁나겁나겁나 맛있다.

3박4일동안 꼴랑 한 끼정도 제대로 먹은 것 같은데.

그 것은 바로 샤오룽바오.!

이게 무슨 밥이야 싶을 수 있지만 생각보다 배부르고 (많이 시켜먹게되니까..?)

종류도 많다.

아직도 잊지못한다.

공항가기전에 딱 한번만이라도 더 먹어보고싶었는데 실패해서 너무 아쉬웠던 기억이 난다.

따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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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홍콩이던 마카오던 해산물이 들어간 음식을 시키면 그 특유의 해산물 향이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