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_2018/07

2018년 7월 6일 - 2018년 7월 8일

대전에 사는 친구한테 갑작스럽게 놀러가게 되었다.

이 친구와는 무려 5년차..!

고등학교 3학년때 거의 반년정도 짝꿍을 하게 되면서 깊어진 인연이 이렇게 길~게 이어지게 되었다.

나랑 성격은 정 반대였어도, 많이 이해해주고 배려해주고 이렇게 오래 곁에 있어준 친구이다.☺️

2박 3일동안 먹기만 엄청 먹었다.

살도 쪘다.

먹고 수다떤게 다라서 기록할만한게 없지만, 그래도 추억으로 사진이라도 남겨보려한다.

'앤트맨과 와스프'도 갑작스럽게 보게되고, 친구랑 2박3일을 붙어있으면서 참 재미있었던 것 같다.😁

첫번째로.

8시인가.. 도착하자마자 먹게된 물냉면.!

물냉면이 아니라 원래는 갈비를 먹었지만, 갈비 사진을 깜빡해서 물냉면으로 😅

도착하자마자 택시타고 슝슝 가서 먹었는데, 어지간히 배고팠나보다 :)...

그 후에 킴스라는 맥주집에 갔는데, 역시나 사진이 없다 :).. ㅎ

두번째 사진.

둘째날 아침 겸 점심 (아점)으로 먹게 된 햄 에그 베네딕트 + 버섯리조또.

후.. 호화로운 아주 고급진 브런치카페에서 맛보게 되었는데, 가격도 그만큼 나가긴하지만 엄청 엄청엄청엄청 맛있었다.

버섯리조또는 실은 다른 이름이 있는데 기억을 못하겠다..

먹느라 잊어버렸나보다 :)..

버섯류를 굉장히 싫어하고 못먹는데 이건 또 호로록 잘 들어가더라..

맛있는건 언제나 옳다.

그리고 양도많다.

이건 친구가 사줬다 😆

밥사주는 친구 좋은친구.. 핳

세번째 사진.

이자와 라는 유명 일식집에서 스테키동을 먹었다.

후쿠오카에서 니쿠젠이라는 스테키동맛집에서 먹으려다 못먹은게 한이되서 규카츠대신 먹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차가웠다. 원래 스테키동은 다 그런것인가..😧! 

그래도 엄청 맛있었다. 하지만 나는 돼지가 더 좋은가보다..!

네번째 사진.

도쿄빙수.!!!!

페이스북에서 보고 내가 참 광분을 했었다.

하지만 동네에 없어서 포기했었는데, 여기서 마주칠줄은..😆!

막상 먹으면서 찾아보니 집근처에 생겼더라 :)...

어쨋든 너무 귀엽고 귀엽고 귀여운 빙수였다.

얼음이 너무 맛있다. 달달구리

이건 구냥.. 시내에서 찍은 것.

페이스북이랑 SNS에서 대전사람들이 축구관람했다면서 떴던 그곳.!

마지막 사진.

친구네 집에서 마지막날 올라오기 전에 먹은 김치볶음밥.

세상에서 제일좋아한다. 김치볶음밥 😋

베이컨까지 넣으니 후... 숨멎는다.

친구가 만들어줘서 더 맛있었던 듯 😆

또먹고싶다...

사진으로 보니 몇개 없어보이지만 생각보다 엄청먹었다.

우리의 키리모찌는 마음속에 묻어두기로 ^^,, 사진을 못찍었는데 찍었으면 되게 웃길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