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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_eunz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본문
별점 : ★★★
두둥...
기다리고 기다리던 기다렸던 고대했던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신작이 두둥등장 해버렸다.
배경이 태평양전쟁 전후라고 하여 솔찬히 걱정을 했지만서도
나도모르게 예매 뜨자마자 예매를 하는데에 정신이 없었다. 😳😳😳
근래에 보았던 영화 중에서 가장 관람객 수가 많았으며, 고등학생 아이들이 정말 많았다.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영화를 보는 내내 나도모르게 분석하고 의미부여도 해보고 고민도 하면서 감상을 했더니, 영화가 끝나자마자 기가 잔뜩 빨려버렸다.
전작과는 다르게 귀여운 캐릭터는 정말 잠시 스쳐지나간다.
그래서 리프레쉬할 시간이 적었던 것도 맞는 것 같다.
진지하게 몰입해서 보게되는 시간이 길었고, 끝마무리가 어떻게 될 지 고민하면서 보았던 것 같다.
무겁고 난해하다. VS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걸작
어떤 기사에서 보았던 두 가지 의견이 나온 것에 정말 동의한다.
전반적으로는 전자의 의견에 동의하지만,
얼마나 많은 고민과 또 시간을 부여했을지. 또 가장 제작시간과 제작비용이 많이 들었다고 했는데 정말 그렇구나 라는게 느껴졌기에 감독의 고민을 얕게라도 느껴볼 수 있었기에 후자의 의견에도 동의할 수 밖에 없었다.
추가로 디즈니와 마블 영화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상당히 상당하구나 싶은 시각적인 효과를 기대했지만,
실망하지 않았다. 상당히 감명깊게 보았던 것 같다.
물론 유교사상이 진득한 나로서는 이해하지 못할 부분도 일부 있었지만,
그 부분 때문에 흐름과 집중이 살짝 깨졌지만서도 영화를 보면서 다른 생각이 들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다.
주변이 부산스럽게 시끄러웠고 과자소리에 팝콘흔드는소리 등등,,
난리통이었는데도 하나하나 기억에 남는 게 많고 그 난리 속에서도 집중을 할 수 있던 작품이었던 것 같다.
http://www.cgv.co.kr/movies/detail-view/?midx=87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