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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생각

[코드리뷰]

은그램 2022. 7. 3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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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코드리뷰에 대한 생각이 많아진다.

 

이전에는 SI업체에 있었는데,

SI업체는 무조건적인 정말 '찐 개발자' 스러운 사람들만 있는 곳은 아니다.

 

회사마다 다르지만,

나와 내 주변 사람들의 경험에 의하면 프로젝트가 마무리될 때에는 정말 코드를 급박하게 짜게 된다.

 

잘못된 코드인 것을 알면서도 고치지 못하고,

당장 해결해야할 문제(기능)인 것부터 처리를 하게 된다.

 

그렇다면 이에 대해서 정리를 하고, 후에 여유가 생겼을 때 혹은 여러 방법을 통해서 이 코드를 개선해야한다고 생각을 한다.

왜냐하면, 한번 개발된 기능은 그 후에 진행되는 프로젝트에도 소위 말하는 '복붙'이 되어 사용되기 때문이다.

 

물론 그렇지 않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프로젝트의 개수와 시간이 중요한 만큼, 프로젝트의 완성이 주된 목적이 되곤 하는 것 같다.

 

SI가 무조건 나쁘지는 않다.

다양한 경험도 할 수 있고, 많은 사람을 많이 만나게 되다보니 성격도 변하게 되는 것 같다.

조금 더 적극적으로 변했다고 해야할까 🤔

 

SM이라고 해서 무조건 좋은 코드를 사용하느냐 ?

그것 또한 아니다.

 

간혹 업무를 보다보면 코드리뷰가 이래서 필요하구나.! 라는 말을 서로 하게되는 경우가 생긴다.

 

모두가 같은 코딩스타일을 가질 순 없다.

하지만 일부 통일되어야하는 것은 맞다.

 

이를 맞추기 위해서는 코드리뷰가 필요하고,

야생의 코드처럼 알아보기 어렵게 혹은 거친 코드를 내가 짜게 되었을 때에 이를 좀 더 부드럽게 만들어줄 수 있다.

 

그리고 개발자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코드리뷰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된다.

비록 비슷한 기능만 반복작업을 하게 될지라도, 코드리뷰를 통해 기존의 코드를 개선시키는 것 만으로도 성장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기존의 코드를 고치는 것이 더 어렵다.

괜찮은 코드라고 생각해서 넘어가는 경우라면, 시간이 여유가 있었다면 더더욱 어려울 수 있다.

 

대학교에 다닐 때에, 코딩 실력이 형편없다고 생각되어 같은 문제를 다른 방식으로 4-5번씩 풀었던 적이 있다.

 

지금의 내가 확인을 해도 놀라울 수준으로 코드가 깔끔하고 속도도 괜찮았다.

생각지도 못했던 방법으로 코드를 짜둔 것을 보면서 반성을 하곤 한다.

 

과거의 나한테 지지 않기 위해서는 내가 현재 어떻게 코드를 작성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굳이 글을 적는 이유 또한, 나태해지는 자신을 바로잡기 위해서이다.

내일부터가 아닌, 오늘부터 열심히 코드리뷰도 공부도 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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