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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프로그래밍

[외주] 첫 거래 성공

은그램 2017. 11. 1.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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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31일.





대학교 4학년이 되어서야 처음으로 외주를 해보았다.




'크몽'이라는 업체를 통해서 하게 되었는데, 친구가 그 곳에서 일하고 있기 때문인지 친숙하고 편안하게 느껴졌던 곳이다.



수년간 아르바이트를 해오면서 느낀점은 '남의 돈 받기가 쉽지 않다.'라는 점이다.

그러한 깨달음 덕분인지 간단한 코딩하는 작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굉장한 부담감이 느껴졌다.


나도 학교다닐 때에 여러번 했던 작업이고,

친구들의 코드도 많이 만져봤기에 편안할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이번 외주는 지난 8월에 외주개념으로 시작한 프로젝트와는 차원이 다른 것 같다.


일단 의지할 사람이 없다는 점이 참 심란했던 것 같다.

꼴랑 200줄내외의 짧은 코드가 그렇게 어려웠나 싶었던 적이 있는가 싶을만큼.



어쨌든 큰 돈은 아니었지만,

작은 돈이어도 참 뿌듯함을 느낄 수 있게 해준 것 같다.


다행히 착한 거래자분을 만나 화기애애하게 끝낸 것 같다.

별점 5개 받았다 ㅎㅎㅎㅎ



이렇게 쫄보처럼 쭈그러들어놓고선 또 다음 외주를 기다리고있다.😟

이번엔 여러 프로젝트를 통해서 조금 괜찮아진 웹으로 해보려 하는데 떨린다!!!!!



급마무리 하는 기분이 들지만,

쭈글쭈글해지기는 하지만 재미있고 한번쯤 해볼만 한 것 같다.


자신감이 생긴다고 해야하나 .

내가 남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은 참 좋은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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